조현아가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단 3개월 만에 끊었다. 중단 이유는 체중이 너무 빠르게 줄어 요요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약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한 방법으로 다시 10kg을 감량하며 달라진 비주얼로 돌아왔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과거 48kg에서 62kg까지 체중이 늘었다. 무대에서 에너지가 고갈되고 목소리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는 슬럼프를 겪은 뒤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시작했지만, 예상 밖의 경험을 했다.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위고비는 식욕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체중을 줄이는 대표적 비만치료제다. 그러나 조현아는 투약 기간에도 계속 배가 고팠고 하루에 6끼나 먹을 정도였다. 결국 3개월 만에 체중이 급격하게 줄었다며 스스로 투약을 멈췄다.

위고비는 식욕 조절에 도움을 주지만 약물 자체가 지방을 녹이는 것은 아니다. 약을 끊으면 억제되었던 식욕이 되돌아오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진 몸은 체중을 다시 불리기 쉽다. 조현아 역시 이 과정에서 마음고생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현아가 실천한 첫 번째 방법은 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이다. 밥이나 면 같은 탄수화물을 먼저 집지 않고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천천히 먹어 혈당이 급등하는 것을 막았다. 이는 폭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습관이다.

두 번째는 주 3회 이상 근력 운동이다. 약으로 뺀 살은 근육량이 함께 줄어 요요가 쉽게 찾아오는데, PT와 근력 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을 만든 것이다.

세 번째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야식 차단이다. 가짜 배고픔이 느껴질 때마다 따뜻한 물을 마시고 밤늦게 먹던 야식을 끊어 몸이 쉴 수 있는 공복 시간을 확보했다.

이런 생활습관을 되찾은 조현아는 최근 공개된 프로필에서 한층 또렷해진 이목구비와 늘씬한 라인을 선보였다. 과거 무대에서 에너지가 바닥났던 때와 비교하면 확연히 건강해진 모습이다.

조현아가 속한 어반자카파는 8월 11일 새 싱글로 컴백한다. 과거 체중으로 인해 무대에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경험을 딛고 건강하게 돌아온 그녀의 활동이 어떤 음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위고비 이후 체중을 어떻게 유지하는지가 더 중요한 사례임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