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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핸바라기' 출연 배우 한정수가 축구협회의 과거 성접대 파문을 향해 전면 해체를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홍명보 전 감독 연봉 반납을 촉구한 데 이어 이번에도 거침없는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한정수가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공개된 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협회가 상상 이상으로 썩은 조직이라고 직격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감사 결과를 본면 축구협회는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올림픽 예선과 평가전 등 총 7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10여 명을 대상으로 성접대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한정수는 지방협회까지 전부 해체해야 한다고 거침없이 주장했다. 또한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을 밝히며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의 소신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사퇴한 홍명보 전 감독에게 양심이 있다면 연봉이라도 반납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한정수는 축구협회의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요구했다. 임원진을 모두 해고하고 기술위원회도 해체한 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고교 야구 대회 지역 비하 및 역사 조롱 논란에 대해서도 일베적 혐오가 사회를 망가뜨린다고 지적하며 사회적 각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영화 '핸바라기' 등에서 활약한 한정수는 부조리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연일 목소리를 낸며 대중의 지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