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위에 두 다리를 길게 뻗은 한 장면이 시선을 붙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신동은 호텔 로비와 침대 위에서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인데, 무엇보다 군살 없는 슬림한 라인과 날카로워진 턱선이 눈에 들어왔다. 과거 통통했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비주얼이었다.

이 사진은 은혁과 함께한 중국 베이징 여행에서 나왔다. 신동은 6월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밥, 커피, 구경, 누워!!!! 잘 쉬고 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여행의 힐링보다 더 큰 화제가 된 건 그의 달라진 외모였다.

팬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내가 알던 신동이 맞느냐" "턱선이 살아나니 아이돌 비주얼이 그대로 눈부시게 폭발한다"는 등 전 세계 네티즌들은 격한 칭찬을 쏟아냈다. 프로필상 177.5cm의 키에 걸맞은 탄탄한 9등신 비율은 마치 모델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기존 이미지와 확연한 대비를 이뤘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요요 탈출이 아니었다. 신동은 과거 5개월 만에 37kg을 감량하며 연예계 다이어트 아이콘으로 꼽혔지만, 3개월 만에 요요를 겪었다. 당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던 비만 치료제를 직접 사용해보기도 했으나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복용을 중단했다.

약물 없이 다시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이었다. 106kg에서 출발해 철저한 야식 금지와 규칙적인 식사 패턴으로 스스로 생활 습관을 개선했다. 이번 베이징 여행에서 보여준 날렵한 아우라는 오롯이 본인의 관리 결과였다.

데뷔 21주년을 맞은 베테랑 아티스트로서 신동은 약물 없는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완성한 외모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베이징 여행에서 드러난 날렵한 핏은 그의 꾸준한 자기 관리의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