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 사건 이후, 피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이 SNS에 퍼지면서 외모 품평 논란이 일고 있어요.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지 않도록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광주에서 끔찍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 이후 온라인에서는 뜻밖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요.

지난 5일 자정 무렵, 광주의 한 대학교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일면식 없는 10대 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해요.
이 사고로 17살 여학생이 안타깝게 숨지고, 도우러 온 또 다른 학생도 중상을 입었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이 피의자를 구속하고 신상 공개를 검토하는 가운데, SNS에서는 해당 남성으로 보이는 사진이 빠르게 퍼지고 있어요.

문제는 범행 자체보다 외모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예요.
일부 댓글에서는 멀쩡하게 생겼는데 왜 그랬냐, 심지어 잘생겼다는 반응까지 올라왔다고 해요.

이런 반응들을 보며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드러내고 계신 것 같아요.
살인자의 얼굴을 평가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확인되지 않은 개인 정보가 유포되는 것도 사적 제재 우려를 낳고 있어요.

사실 비슷한 일이 과거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에서도 있었어요.
중대 범죄임에도 피의자의 외모가 먼저 화제가 되면서 사건의 무게가 가벼워 보이기도 했죠.

끔찍한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조금 더 성숙한 시선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일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