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설렘보다 스트레스가 더 크다는 분들이 꽤 많아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출연진들의 서툰 모습이 일종의 길티 플레저로 소비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그 수위가 선을 넘었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더라고요.

특히 요즘 온라인에서 뜨겁게 이야기되고 있는 두 인물이 있는데요.
'돌싱N모솔'의 조지 님과 '나는 SOLO' 31기 옥순 님이에요.
도대체 어떤 점이 시청자들을 이토록 불편하게 만들었는지,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차근차근 짚어볼게요.

먼저 조지 님 이야기를 해볼게요.
관계를 맺는 방식에서 상당한 아쉬움을 드러냈다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상대방이 딱히 궁금해하지 않는 개인사나 과시성 정보들을 일방적으로 쏟아내면서, 타인이 느끼는 불편함을 전혀 감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요.

그런데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건 선택받지 못했을 때의 태도였어요.
여성 출연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하자 PD를 직접 불러 현실을 부정하고 그만두겠다고 떼를 쓰는 장면이 방송에 나왔는데요.
제작진과 시청자 모두에게 상당한 피로감을 안겼다는 반응이 많았고, 자신의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주위 탓으로 돌리는 모습이 불쾌하게 다가왔다는 평이 지배적이더라고요.

이번엔 옥순 님 이야기예요.
조지 님과는 결이 좀 다른데, 훨씬 더 차갑고 전략적이라는 반응이 많았어요.
특정 출연자를 타깃으로 삼아 은밀하게 고립시키고, 본인의 서열을 확인하려는 태도가 조직 사회의 비뚤어진 정치질을 연상케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특히 순자 님을 소외시키기 위해 들으라는 듯 다른 출연자를 응원하거나 은근히 무시하는 행태는 MC들조차 고개를 젓게 만들었다고 해요.
단순한 로맨스 경쟁을 넘어 약자를 짓밟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청자들의 비판 수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라고 하더라고요.

현재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의 과거 사연까지 언급될 정도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팍팍한 현대 사회에서 타인을 짓밟고 자신의 우월함만 증명하려는 모습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이 투영된 결과로 보이기도 해요.

사랑을 찾으러 온 공간이 누군가에게는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누군가에게는 서열 싸움의 그라운드로 변질된 셈이라는 말도 나오더라고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날것의 감정이 주는 재미도 커졌지만, 그만큼 시청자가 견뎌야 할 감정적 소모도 커진 것 같아요.

이제 시청자들은 자극적인 재미보다는 최소한의 인간적인 예의를 갖춘 출연진을 보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대중의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는 만큼, 당사자들의 진정성 있는 변화나 입장 표명이 여론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여러분은 이번 논란, 어떻게 보셨나요? 😊
